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인터넷 이용자가 쇼핑이나 회원 가입을 위해 웹사이트를 선택할 때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체 인증정보 비교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인터넷 검색시 검색사이트에서 업체 이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해당 업체가 취득한 각종 품질인증 및 포상 획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협회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청소년 권장사이트 등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향후 ISO나 KS인증 취득업체, 코스닥 등록기업, 우수벤처기업 지정기업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사·언론사·소비자보호원·정보문화진흥원·포털사 등과 협력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보급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회 공형선 정보화기획팀장은 “인터넷 이용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마크를 불법복제해 사용하는 업체는 추적이 가능해 오남용 방지 및 취득업체의 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협회는 3일 협회 3층 회의실에서 서비스 설명회 및 협력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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