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과 파워콤의 첫 합작품이 등장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2일부터 파워콤 광동축혼합(HFC)망을 이용한 IP VPN 서비스인 ‘보라 MVP 라이트’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IP VPN 서비스는 자체 통신망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공중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통신망을 보유한 것처럼 자유롭게 대량의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회선 대신 인터넷 망과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이용, 기업 광역통신망(WAN)을 구성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본사와 지사간의 대량 자료전송은 물론 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용회선의 3분의 1 가격 비용으로 VP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그동안 IP VPN 서비스 이용을 위해 그동안 회선과 장비를 별도로 구축해야 했으나 ‘보라 MVP 라이트’는 이를 일괄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조채연 상무는 “이 서비스는 데이콤과 파워콤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출시된 첫 서비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할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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