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추어의 P4P(Pay-for-Performance) 검색서비스 모델이 국내에서도 세력확대에 성공하고 있다.
오버추어코리아(대표 윤세웅 http://www.overture.co.kr)는 올초 다음과 드림위즈를 자사 검색서비스 협력사로 확보한 데 이어 최근 MSN코리아와도 차세대 검색서비스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계약을 맺었다. MSN과의 계약으로 오버추어는 앞으로 국내 MSN의 패널 서치와 MSN사이트에 각각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오버추어는 지난해 9월 한국법인이 생긴 이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비롯해 주요 포털 3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국내 시장진입이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오버추어의 P4P 검색모델은 실제 사용자가 클릭한 결과에 따라 기업의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1000회 노출에 대한 정액과금 시스템인 기존 CPM(Cost Per Mile) 방식에 비해 보다 합리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오버추어측은 “다음, 드림위즈에 이어 MSN코리아와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버추어의 검색서비스 네트워크가 보다 강력해졌다”며 “조만간 일반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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