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경북지부가 26일 대구 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시중 총연합회장(전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호 경북대 교수(전 산자부 장관), 대구시와 경상북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기로 결의했다.
조현기 과총 대구경북지부 창립추진위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방에 더 많은데도 공급이 중앙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부는 과학기술이 지방에서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과총 대구경북지부는 퇴직한 과학인재를 재활용하는 한편 이들의 기술적이고 학문적인 성과를 사회에 되돌려주는 과학기술자문봉사단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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