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기업은행과 손잡고 중기 정보화 도우미로 나서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이 25일 기업은행 및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유영걸)과 ‘중소기업 공급망관리(SCM)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정식체결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정보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3사는 정부의 ‘중기정보화지원사업’과 연계,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우량 중소기업과 그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구축해 수발주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협업시스템의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이 되지 못한 기업에는 기업은행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SCM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수급기업협의회에 가입된 기업간 기업인터넷뱅킹(eCBS)을 통한 결제성 여신에 대해 금리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의 공급망관리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능률협회컨설팅은 SCM 구축 이후 SCOR(Supply Chain Operation Reference) 모델을 적용한 SCM 도입효과 측정까지 일괄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물자대금 지급에 은행의 펌(firm)뱅킹시스템을 이용함에 따라 해당 중소기업간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경영개선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번 사업의 초기 대상업체가 100개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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