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제식물바이오벤처 페스티벌` 진주서 첫 개최

 경남도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국제식물바이오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내 바이오 벤처기업 홍보와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물바이오벤처 전시회, 식물생명공학·식물바이오벤처 국제 심포지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식물생명공학의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바이오벤처 전시회에는 식물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및 연구팀, 생명공학 장비 및 시약업체, 바이오 투자기관 등 60여 기관이 참여해 정보교류와 기술거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 스티브 브릭스 박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외국 석학과 김완주 한국바이오벤처협회장 등 5명의 국내 연사가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과 교수 및 기업체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는다.

 아울러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대 최재천 교수와 진주산업대 윤재길 교수의 식물생명공학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외지 참가자들에게 진주성과 진양호 등 관광지 방문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30억원씩의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생명공학 산업화과제 지원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이번 행사기간에 함께 개최키로 했다. 문의(055)211-322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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