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대표 김준기)이 IT부문 강화에 본격 나섰다.
동부그룹은 20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이봉 동부DIS 사장(52·사진)을 동부정보기술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이로써 이봉 사장은 동부DIS와 동부정보기술, 동부FIS 등 그룹 내 모든 IT계열사를 통합경영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대내지원 개념에 머물렀던 IT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조만간 후속조치로 IT계열사 통합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동부정보기술은 동부그룹의 비금융부문 시스템관리(SM)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부DIS와 동부FIS는 각각 금융부문의 하드웨어 부문과 애플리케이션 부문 SM을 맡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1차적으로는 그룹내 금융과 비금융 SM조직을 통합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IT자원 활용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3사의 매출합계가 1200여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합병 완료시 SI업계 10위권 규모로 올라설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대외사업 경쟁력강화도 기대된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초 동부화재 등 6개 금융계열사를 강남의 동부금융센터에 집중하고 10월에는 금융계열사 통합 IT조직인 ‘FGITO’를 출범하는 등 IT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봉 신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콜롬비아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줄곧 현지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94년부터 3년간 동부화재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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