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이 정보전자소재사업의 핵심품목인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핵심소재인 ‘편광판’을 세계 1위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2006년까지 연산 380만㎡의 생산능력을 2600만㎡으로 확대,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확보, 니토덴코·스미토모·산리츠 등 일본 빅3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재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건설중인 연산 550만㎡의 3기 생산라인 가동을 앞당기는 한편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4기 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이 4기 라인이 가동되면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4배인 연산 1500만㎡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필립스LCD, 한스타(대만) 등 주요 LCD업체의 중국 진출에 맞춰 연내 가동 목표로 중국에 편광판 가공 공장을 건설,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김종팔 부사장은 “TFT LCD의 급속한 수요 증가로 국내 및 대만 LCD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편광판시장도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광시야각용 편광판, 휘도향상 편광판 등 고기능성 제품의 비중을 높여 약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사진설명
LG화학의 편광판 테스트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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