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가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제안을 주총 의안으로 상정하지 않자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한 직원들의 반발이 표면화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나모 우리사주조합원과 직원 일부는 지난 14일 공시된 주총 의안에 김흥준씨가 제안한 사외이사 5인 선임건이 누락되자 ‘나모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14∼15 양일간 향후 행동강령을 확정하는 등 강경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주총 이전에 박흥호 대표에게 경영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같은 비대위의 반응에 대해 나모 경영진측은 ‘주식 매매로 인한 차익을 노리는 일부 세력의 음모’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주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박태웅 부사장은 “세중여행 등 IT사업에 관심이 없는 기업에 나모를 넘기기 위한 주주제안건은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며 “금주부터 우리사주조합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28일 개최될 예정인 주총 안건 처리과정에서는 경영진의 교체를 요구하는 김흥준 2대 주주, 우리사주조합측과 박흥호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층과의 극한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보안인증 없는 구글폼…개보위 사업에 쓰였다
-
2
'공공 최대어' 시도새올, 상용 SW 분리발주한다
-
3
휴머노이드 가이드라인 마련 착수…내년 시범보급 등 확산 대응
-
4
공무원이 만든 AI 서비스, 지재권·인센티브 방안 만든다
-
5
[사설] 정부 사업, SW분리발주가 기본돼야
-
6
“숨은 웹 자산부터 취약점까지”…스틸리언, AI 보안 솔루션 출시
-
7
에스피아이디-티유브이노르트, 사이버보안·기능안전 인증 협력
-
8
美 FTC, 오픈AI·앤트로픽 보안사고 조사…경영진 소환 추진
-
9
화성 기업 다음 무대는 우주?…시, 내년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계획 수립
-
10
IPO 앞둔 앤트로픽, 3분기 매출 45% 증가…2분기 연속 흑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