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많은 257개사의 주주총회가 14일 동시에 열린다.
특히 분식회계 파문으로 주가급락의 된서리를 맞은 SK그룹의 주총이 이날 일제히 열리면서 올 주총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이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4일에는 176개 상장사와 81개 코스닥 등록기업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초미의 관심을 끄는 SK그룹은 지주회사격인 SK를 비롯해 SK텔레콤과 SKC, SK케미칼 등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주요 회사의 주주총회가 모두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전자와 팬택 등의 상장사와 쌍용정보통신 등도 14일 주총을 개최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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