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대표 박성도 ttp://www.hannet.net)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온 콜센터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사업이 한국컴퓨터지주의 다른 자회사로 이전된다.
한네트 관계자는 11일 “한네트는 현재 안정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현금지급기 운영사업에 집중하고 콜센터 ASP사업을 투자여력과 영업력이 있는 다른 자회사로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정기주총에서 주주들이 한네트가 상정한 신규사업 추진안건을 부결시켰기 때문만은 아니며 그 동안 별다른 매출이 없어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오던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달중에 있을 이사회에서 한국컴퓨터지주의 자회사인 한국컴퓨터·한국트로닉스·한컴테크·케이씨아이 가운데 한 업체가 한네트의 콜센터 ASP사업을 인수할 업체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네트는 지난해 11월 말 서울 신대방동에 1200석 규모의 ASP 전용 콘택트센터인 ‘ASP 멀티채널 콘택트센터’를 오픈하고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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