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통신·장비기업인 아이티(대표 공비호 http://www.it.co.kr)는 올해 IMT2000 디지털 중계기용 광전송 모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이티는 이를 위해 KTF의 IMT2000용 지하철 중계기망의 공급권을 획득한 파인디지털 및 쏠리테크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달 중 20억원대 물량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이티는 그동안 IMT2000 디지털 중계기 적용에 다소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온 SKT에서 디지털 중계기망 도입을 검토함에 따라 중계기 공급권을 획득한 쏠리티크와 파인디지털에 대규모의 광모듈 공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티는 이에 앞서 지난달 기산텔레콤으로부터 1억4000여만원 규모의 IMT2000 디지털 중계기 옥외용 광전송 모듈을 수주했다.
공비호 사장은 “이 분야에서만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는 2007년까지 지속될 IMT2000 디지털 중계기용 광모듈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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