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재즈아카데미(대표 김홍탁)가 미국 버클리 음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게 됐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아카데미 학점이수 졸업자에 한해 미 버클리 음대에서 30∼40학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학점 인정 교과목으로는 화성학·청음·현대음악 테크놀로지·뮤직 히스토리·앙상블 등이다. 이로써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할 경우 1만5000∼2만달러 가량의 비용 절감은 물론, 유학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학점 인증제는 지난달 버클리 학점 인증제 실사팀이 내한해 아카데미의 주요 과목과 커리큘럼을 실사하여 이뤄진 것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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