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워크래프트3 확장팩’의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비벤디유니버셜코리아(대표 한정원)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워크래프트3 확장팩(워3 확장팩)’을 한빛소프트를 통해 유통하며 조만간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벤디코리아측은 이번주 내에 한빛소프트와 ‘워3 확장팩’ 유통에 관한 계약을 마무리짓고 워3 확장팩 베타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워3 개발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빌 로퍼 부사장은 “한국에서 1500명에 달하는 CD키를 배포할 예정이며, 특히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CD키를 배포, 한국에서만 1만명 이상이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 발매돼 50만장 이상 팔렸으며 전세계적으로는 300만장 이상 팔린 PC게임으로 ‘워크래프트 확장팩’은 오는 6월께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달 중으로 ‘워크래프트3’ 완전 한글화 버전도 발매할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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