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를 동북아시아 연구개발(R&D)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대전지역 산·학·연·관이 하나로 뭉친다.
대전시는 오는 7∼8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덕밸리벤처연합회,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대덕밸리 R&D 허브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 건설’과 ‘과학기술 혁신 및 신 성장전략’과 연계해 대덕밸리가 동북아의 R&D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TF팀은 지난 30여년 동안 집중 투자로 조성된 대덕연구단지의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 정부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대덕밸리의 차별화된 시책 개발방향을 정립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덕밸리 R&D 허브 구축을 위한 추진협의회 명칭을 확정, 중장기적으로 범 시민이 함께 하는 모임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추진협의회 명칭이 정해지는대로 과학계 및 경제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 인사 5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발족, 대덕밸리 R&D 허브 구축을 위한 단기·장기정책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대덕밸리 R&D 허브 구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개발된 시책 추진을 위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에 개발된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지역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추진협의회가 발족되면 모임 운영주체를 대덕밸리벤처연합회나 대덕클럽 등 민간단체와 기관이 주도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늦어도 이달중에는 추진협의회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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