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보령제약에 VPN 구축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보령제약에 가상사설망(VPN)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보령제약 본사와 12개 지사, 2개 공장을 연결하는 프레임릴레이와 전용선을 ADSL VPN으로 대체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전용선 사용으로 지출되는 회선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대역폭 확장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VPN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본사와 공장, 지사의 네트워크 규모에 따라 각각 ‘시큐웨이게이트 2000E’ ‘시큐웨이게이트 1000E’ ‘시큐웨이게이트 100E’ 등을 설치했다. 이 중 본사에는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큐웨이게이트 2000E를 2대 설치했으며 지사와 공장의 장비를 본사에서 모니터링하고 통제하기 위해 중앙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시큐웨이센터 2000E’도 설치했다.

 본사와 지사간에는 ADSL을 2개 라인으로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본사와 공장간은 기존의 전용선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VPN을 이용해 전용선의 백업망을 구성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VPN 도입으로 월회선 유지비용의 약 75%를 절감해 기존 비용의 25%에 불과한 금액으로 모든 회선을 유지하고 4개월 내에 VPN 구축에 투자된 비용을 전액 회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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