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제품에 비해 성능은 뛰어나면서 가격은 3분의 1에 불과한 광섬유절단기가 개발됐다.
대덕밸리의 광 토털솔루션 벤처기업 금오통신(대표 박봉수 http://k-optics.com)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광섬유절단기 ‘KC-40’을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칼날의 홀을 기존 일본 제품이 12홀이었던 것에 비해 16홀로 확장시킴으로써 칼날 교체비용을 절감하고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터치 방식을 채택, 여러 단계에 걸쳐 절단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 동작만으로 신속하게 절단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부품을 단순화함으로써 제품의 고장률을 최소화한 이 제품은 반자동제품에 손잡이를 부착,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정교하게 절단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품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본의 후지쿠라와 스미모토 제품 수입에 의존해왔다,
금오통신은 이달중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봉수 사장은 “현재 모아텔레콤·한백전자 등 국내 7개 업체를 협력사로 두고 공동 영업 마케팅에 들어간 상태”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638-0140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