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전(대표 이준협 http://www.samsungkj.co.kr)은 20일 서울 증권업협회에서 IR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작년보다 29% 증가한 25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순이익은 17% 증가한 54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 경상이익은 78억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삼성광전은 전반적인 IT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1952억원과 당기순이익 46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PC 교체주기 도래, 디지털 정보기기 부문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자회사로 설립한 BT네트웍스를 통해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분야로 사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사명을 ‘위디츠(WITHITS)’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광전의 이기동 이사는 “올해는 반도체 마케팅에서부터 R&D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기업 비전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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