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민간단체가 중국에 진출하는 문화관련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경제전략연구원(GESI·원장 차신준)은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국제판권교역중심(BICC)과 한국문화 관련기업의 안정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CC는 베이징시판권국의 인가로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지역 4개 도시에 설립된 민간단체로 최근 자국내 늘어나는 문화관련 외국기업의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주된 일이다.
계약에 따라 두 단체는 △문화산업 교류를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추진 △한국문화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문화마켓 설치 △문화산업 교류시 중국내 기업의 신용인증 △법률적인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체결로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영상물·게임·애니메이션·음반 등 한국문화 콘텐츠상품에 대한 불법복제·복사·해킹 등 지적재산권의 침해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의 (02)454-2640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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