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소프트텔레웨어

 소프트텔레웨어(대표 이승구)는 이동전화의 이동성을 보장해주는 핵심망 솔루션과 이와 관련한 서비스망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모바일 솔루션업체다. 2000년부터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음성망 및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텔레웨어는 이동통신망 솔루션 개발에 필수적인 모바일 IP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로밍솔루션기술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소프트텔레웨어는 로밍게이트웨이(RGW) 솔루션과 관련해 국내 환경에 맞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외에 세대간 로밍·데이터 로밍 솔루션도 자체 개발해 로밍에 관한 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이동통신 로밍시스템 장비인 IRG 등 2건의 상표권과 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태국의 허치슨CAT와이어리스, 대만의 APBW, 미국의 버라이존,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 이동통신사업자와 수출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KTF에 GSM-CDMA 자동로밍 솔루션을, LG텔레콤에 CDMA-CDMA 자동로밍 솔루션을 납품해 현재 상용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48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었다.

 지난 1월 2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새내기 종목이지만 연초 무선인터넷 테마로 분류되며 공모가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주가를 형성 중이다. 회사는 향후 수출경쟁력이 있는 무선인터넷과 부가서비스 관련 솔루션을 성장엔진으로 국내외 이동통신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 콘텐츠사업에도 진출, 단순 콘텐츠 제작이 아닌 마스터 CP 역할을 준비 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소프트텔레웨어 투자 지표(단위:억원)

 구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2001 148 17 15

 2002(E) 148 20 16

 2003(E)

 ※회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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