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후 코스닥에 등록한 새내기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침체장에서 일시 부상한 테마일 뿐 이런 강세현상이 이어지기는 어려워 주가 차별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헤드라인정보통신과 소프텔·SBSi·에스디·재영솔루텍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올해 코스닥에 신규 등록한 종목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올해 신규 등록한 24개 종목 대부분은 상한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며 모처럼 ‘새내기 장세’를 만들었다.
소프텔은 4일간의 하락세를 접고 연이틀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첫 거래된 SBSi도 앞서 하한가로 곤두박질하는 등 이틀째 하락했다가 이날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규 등록주들은 침체장이 이어지다가 낙폭과대 테마로 일시 부상하는 예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 예상실적이 특별히 좋거나 뚜렷한 호재를 가진 업체도 특별히 뚜렷하지는 않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최정일 우리증권 연구원은 “한 종목이 오르면 다른 종목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상승하는 신규 종목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등록했다는 공통점 이외에 같이 주가가 오를 요인도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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