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제와 컨설팅 등 서비스 부문은 올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시장이 성숙됨에 따라 그동안 ‘공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고객들도 ‘제값 주고 받는’ 서비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안관제서비스 전문업체이면서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인 코코넛의 조석일 사장을 만나 시장 전망을 들어봤다.
―올해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은.
▲보안관제 시장 역시 전반적인 IT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관제 시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터넷 대란에서 특히 부각된 ‘보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 전문적인 보안전문 서비스 아웃소싱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작년보다 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보호컨설팅 분야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도가 낮았는데 그 이유는.
▲고객인 기업들이 투자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성숙단계가 지난 경영전략 컨설팅의 경우 인력투입 단가가 월 1억원 이상에 이르나 현재의 보안컨설팅은 1000만원에도 못미치는 프로젝트가 많다. 그런 만큼 보안컨설팅이 단독 분야로서 독자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또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지 못한 기업들은 자칫 수익성 악화로 부실화될 우려마저 있다.
―올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ESM) 시장이 보안솔루션 통합 구축 프로젝트의 큰 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상은 개별적인 솔루션 도입은 이제 어느 정도 기본적인 필요성 인식과 시장 전파 단계를 지났다는 평가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안컨설팅과 더불어 보안 취약성 분석이나 관리대행 등의 서비스 분야도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보안비용 절감 이슈로 올해도 VPN 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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