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SW]한국어도비시스템즈 `포토숍 앨범`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하드디스크를 들여다보면 JPG 파일이 없는 디렉터리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진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누구나 처음에는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날짜별로 디렉터리를 만들어 이미지를 보관하는 수고까지 아끼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대한 양의 사진을 일일이 관리하기란 만만치 않다.

 이 같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어도비 ‘포토숍 앨범’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의 최신 제품인 ‘포토숍 앨범’은 어도비시스템즈가 일반인을 타깃으로 출시한 최초의 포토숍 제품으로 일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손쉽게 각종 디지털사진들을 정리·검색 및 수정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개인의 PC에 저장돼 있는 모든 디지털사진들을 자동으로 찾아 날짜순으로 볼 수 있는 것. 사용자들은 포토숍 앨범의 강력한 태깅 시스템을 통해 클릭만으로 사람별, 장소별, 기타 자신이 지정한 다양한 주제별로 사진 정열을 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전자앨범을 꾸밀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적목현상, 색상보정, 밝기 조절 등의 기초적인 수정작업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수정을 원한다면 어도비 포토숍 엘리먼트2.0과의 결합을 통해 작업하면 된다. 또 PC상의 디지털사진들을 CD 또는 DVD로 백업저장해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도 눈에 띈다. 디지털사진에 주석을 달거나 비디오 클립·배경음악 삽입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슬라이드쇼 형태로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슬라이드쇼는 어도비 PDF 형태로 저장돼 애크러뱃 리더를 다운로드한 사람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작은 파일로 압축해 e메일로도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앨범에 보관된 각종 사진을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인화 신청할 수 있으며 마법사 기능을 통해 카드·달력·웹포토 페이지는 물론 3D 웹갤러리로도 제작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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