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최양하 http://www.hanssem.com)이 고객서비스 확대 및 매출신장을 위해 마케팅 혁신 프로젝트인 ‘M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샘의 마케팅부 류승범 이사는 3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제품중심의 사고에서 마케팅, 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춘 고객관계관리(CRM)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기반의 회사로 변할 수 있도록 현업의 참여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업 CRM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갖추지 않아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IT측면보다는 현업의 마케팅 관점에서 고객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며, 한샘의 특성에 맞게 대리점 관리를 위한 파트너관계관리(PRM) 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샘은 이를 위해 최근 마케팅, 영업, 서비스 부문의 현업인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전략컨설팅을 받기 위해 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샘은 이달까지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 4월까지 예산 책정 등을 포함해 중장기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1단계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ROI 분석 등 고도화방안을 모색해 2, 3년 내 글로벌 경쟁체제에서도 앞서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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