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 메신저 4.0 출시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는 메신저 ‘지니 4.0’ 버전을 출시했다.

 드림위즈가 새롭게 내놓은 ‘지니 4.0’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MSN 메신저와의 연동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지니 3.5’버전에서는 MSN메신저의 버디와 일대일 채팅만 가능했지만 ‘지니 4.0’ 버전을 통해서는 파일전송, 대화명 변경, 대화상대 차단 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채팅 기능을 강화해 지니 사용자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친구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12개의 기본 검색 항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친구 정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아바타 접목 기능을 쪽지를 주고 받을 때까지 보여줌으로써 아바타 표현영역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전송기능을 개선, 사용자가 80바이트가 넘는 문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분할·전송하도록 했다.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앞으로 자체 메신저를 따로 갖추지 않은 커뮤니티, 인터넷 사이트 등과 제휴를 추진해 지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메신저 지니는 드림위즈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MSN이 독주하는 가운데 엇비슷한 사용자 층을 확보한 드림위즈, 다음커뮤니케이션, 버디버디 등 메신저 업체들의 2위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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