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의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대표 원재연)는 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인 에이스텔(대표 이강현)과 스위스 방송시스템 업체인 나그라비전 컨소시엄의 수신제한시스템(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을 도입하기로 결정,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큐릭스는 지난해 9월 제안요청서를 송부해 세계 여러 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검토한 끝에 에이스텔과 나그라비전 컨소시엄의 CA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CAS는 디지털방송을 위해 개별 시스템과 연동되는 핵심 시스템으로 가입자 개별 인증과 자격부여, 각 콘텐츠에 관한 암호화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고객 위주의 채널 상품과 디지털 방송의 각종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큐릭스는 케이블TV사업자 중 처음으로 CAS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방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큐릭스는 오는 2월초 디지털방송 시험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디지털 송축시스템(헤드엔드) 구축을 완료했다. CAS를 포함한 본격적인 디지털 케이블방송 서비스는 오는 6월 실시할 계획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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