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반시장은 향후 5년간 평균 1.6%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아태지역의 평균 성장률은 0.9%로 세계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음악산업 보고서(Recorded Music)’에 따르면 세계 음반시장은 2001년 360억달러에서 2006년에는 390억달러로 매년 1.6%씩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2002년에는 경기불황과 불법복제 때문에 3.7% 감소하겠지만 2003년에는 안정을 되찾아 2004∼2006년에는 5% 미만대 성장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미국은 2006년까지 평균 2.6% 성장하는 데 비해 아태지역은 0.9%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아태지역 음반시장이 세계 평균 성장률보다 저조한 것은 불법복제가 음반 판매량을 꾸준히 감소시키고, 경제적으로도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모바일 휴대폰이 음악 유통의 중요한 판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한 2005년께는 온라인 음악서비스가 보다 활발해지면서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감소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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