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전문가협회 "업계 대표기구 발돋움"

 한국GIS전문가협회(회장 유광현 http://www.kge.or.kr)가 새해를 맞아 GIS업계의 대표기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위상 강화에 나섰다.

 한국GIS전문가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GIS전담 대표기구 위상확립 △국가GIS의 성공을 위한 서비스 강화 △GIS전문가 회원 권익보호 및 위상강화 △기업회원 경영이익 창출의 지원 강화 △대국민 홍보 및 NGIS지원업무 강화 등으로 정하고 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국가GIS사업을 지원하는 전담조직(NGIS지원개발사업본부)과 연구소 신설이다.

 한국GIS전문가협회는 이제까지 협회의 대외업무를 챙겨온 이재화 부회장이 NGIS지원개발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국가GIS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종우 GIS사업단장을 GIS연구소장으로 임명하고 연구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국내 유일의 GIS 관·산·학·연 협의체를 자임해 온 전문가협회가 그간 업계 대변이나 시장 활성화에 제 구실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성에 따른 것이다. 특히 NGIS지원개발사업본부를 통해 건교부 토지관리정보체계(LMIS) 지원사업, 국립지리원 표준화 연구, 해양수산부 지원사업 등 정부의 NGIS사업을 측면 지원함으로써 운신의 폭을 넓히는 한편 시장 볼륨을 키우는 데 일조한다는 전략이다.

 류광현 회장은 “앞으로 GIS 산업에 대한 세제감면 및 지원 혜택, GIS전문가에 대한 병력 특례제도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 GIS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