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자회사인 알파로직스(대표 정현철)는 최근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위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위조방지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NRL)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암호시스템을 이용해 사진·서명·개인신상정보 등을 암호화해 인쇄하고 전용 감식장비를 이용해 위조여부를 감식하는 것이다.
알파로직스측은 이 기술이 심층암호화기법인 3D SIS(Steganographic Image Scrambling)를 적용해 문자정보와 이미지 정보의 해독이 안돼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법무부·국방부 등 정부기관의 신분증에 이 기술을 적용한데 이어 출입국관리 업무에도 이 기술을 이용한 감식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중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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