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보조사이트 `교수클럽` 대학가에서 인기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도울정보기술(대표 천승환 http://www.doul.co.kr )이 운영하는 강의보조 전용 사이트 ‘교수클럽(http://www.gyosuclub.com)’이 대학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교수클럽은 현재 전국 400여개 대학 교수 6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강의전용 홈페이지를 운용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12만명의 학생들이 접속하는 등 랭키닷컴 교사·교수부문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회원으로 가입한 교수들의 강의전용 홈페이지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고 게시판과 자료실, 학생관리, 리포트관리, 온라인 시험관리, 성적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글과 파워포인트, MS워드 파일 형태로 제출된 리포트를 자동으로 표절검사까지 처리해 최근 대학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리포트 및 논문 표절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도울정보기술은 지난 2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한과목의 홈페이지 제공과 운영관리 대행 명목으로 한학기 과목당 2만원을 받는 등 전면 유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수클럽을 별도의 대학 홈페이지와 연동될 수 있도록 엔진 판매사업을 병행하고 원격 리포트 관리 및 표절검사시스템을 독립시킬 방침이다.

 천승환 사장은 “올해부터 운영과 경영의 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시험·성적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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