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무선 디지털 도어로크 출시

　인탑스(대표 남국현 http://www.intops.co.kr)는 편의성이 뛰어난 무선 디지털 도어로크 ‘스마트 키·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실내에서 전화기·리모컨 등으로 문을 개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개발 당시부터 서울통신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특히 이 제품은 무접점 방식인 13.5㎒ 대역의 RF방식으로 운영돼 IC카드가 내장된 교통카드·신용카드 등을 키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된 아파트에서도 하나의 IC카드로 현관 자동문과 세대별 현관문을 동시에 개폐할 수 있다.

　이밖에 문의 개폐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잠그는 기능과 외부인의 침입시에는 이를 경보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 배터리 교환시기를 알람으로 알려주며 비상시에는 9V의 외부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월 3000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 및 생체인식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홍공식 연구소장은 “현재 대형 건설회사와 제품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어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