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광자기술 전문연구소인 광주과학기술원(K-JIST) 부설 고등광기술연구소(APRI·소장 이종민 http://www.apri.kjist.ac.kr)가 오는 23일 착공에 들어가 2004년 3월 완공된다.
K-JIST내 환경연구동 옆 발전부지 7500여㎡에 87억원을 투입,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APRI는 지난 2000년 국회에서 설립지원이 결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21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APRI는 오는 2005년까지 1단계로 광전문인력 교육과 연구개발을 겸한 광과학 및 광공학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2단계로 2010년까지 미래원천기술을 보유한 국제수준의 연구소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 3단계로 2015년까지 새로운 광과학 및 광구실을 창출하는 세계 일류 수준의 종합연구소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광산업과 연계해 광기술 집약단지 육성을 지원하고 광기술의 민간이전을 통한 국내 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식기반 벤처기업의 창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APRI는 현재 6명인 연구인력을 오는 2007년까지 40명으로 확대하고 특수실험실과 레이저실험실 등도 갖춰 레이저·광통신 등 광자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종민 소장은 “광자기술은 창의적인 기초연구 의존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국내 최초의 광자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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