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소프트(대표 이상근 http://www.nexsoft.co.kr)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넥스소프트는 중국 소프트웨어업체인 진산(http://www.kingsoft.net)과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내 공동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킹소프트로도 불리는 진산은 중국어 문서편집기인 ‘WPS’로 중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스소프트는 앞으로 진산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표 계산프로그램인 넥셀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중국 오피스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넥스소프트는 이밖에도 미국 PC업체인 델로부터 가격문의가 오는 등 해외 여러 기업들로부터 넥셀의 번들공급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처럼 해외업체의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넥셀의 다국어버전 개발을 완료해 해외 PC 번들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넥스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넥셀은 경쟁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호환이 가능하고 기능 및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은 유사한 반면 가격은 엑셀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표 계산 프로그램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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