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멘스와 벤처업체 프로소닉이 지난달 초 합의한 합작법인 설립 및 협력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 탐촉자 전문업체인 프로소닉(대표 한진호)은 이달 말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지멘스 공장설비 가운데 30% 이상을 경북 경주공장으로 이전키로 합의하고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에 의해 합작법인으로 출범하는 지멘스프로소닉초음파기술은 내년 1월부터 초음파 진단기용 탐촉자 생산에 나서며 첫해에는 1만개의 탐촉자를 생산하게 된다. 또 매년 생산규모를 확대, 2006년께에는 7만개 생산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물량의 70%는 지멘스측에 공급된다고 프로소닉은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하이엔드 기종의 초음파 영상진단기에 장착될 심장용 탐촉자 등 고부가 제품생산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산업고도화에도 일조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소닉은 합작 법인 첫해인 내년 102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2006년에는 714억원의 매출과 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프로소닉은 내년 매출목표를 13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책정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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