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29일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주 열고 있는 금요문화행사의 400회 돌파를 기념해 국립국악원 초청 무료공연을 가졌다.
KAIST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는 홍금산 무용단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집박(김한승), 피리(손범주·이건회·김성진·김효영), 대금(노부영·김철호·김상연·박장원) 등이 가락을 맞추는 함녕지곡을 연주했다.
KAIST의 금요문화행사는 지난 86년부터 ‘통영 오광대 놀이’ ‘김덕수 사물놀이’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 ‘윤도현밴드 공연’ ‘자우림 사랑 나누기콘서트’ 연극 ‘칠수와 만수’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연해 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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