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소프트스위치 공동개발 사업파트너로 LG전자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스위치는 차세대네트워크(NGN)망에서 전화와 멀티미디어 호를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핵심 장비로 KT가 2004년 상반기 상용망에 적용한다는 목표로 장비업체와 공동개발을 추진해왔다.
업체선정을 위해 KT는 지난 9월 모두 8개 장비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종합평가를 통과한 삼성전자, LG전자, 알카텔, 컴케이츠 등 4개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벌여왔다.
KT는 LG전자와 공동개발해 2003년말까지 사전(Pre)NGN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액세스게이트웨이와 연동 가능하고 음성, 멀티미디어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스5급 소프트웨어스위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전자는 향후 수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KT NGN 구축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미 올해 86만회선 규모의 액세스게이트웨이를 KT에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소프트스위치 사업에서도 공동개발자로 사실상 선정됨에 따라 국내 NGN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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