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F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텔레매티카(대표 조정근 http://www.telematicar.com)가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40% 가량 줄인 휴대형 신용카드결제기 ‘MT5000’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MT5000은 크기가 62×120×32㎜, 무게가 226g에 불과하며 외부 디자인도 일반전화기와 흡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전표출력용 프린터 위치를 단말기 뒷부분에 설치하고 프린터 헤더 두께를 줄였다. 또 LCD·마그네틱 리더·열전사 프린터를 제어하는 각각의 모듈을 하나로 통합한 주문형반도체(ASIC)기술을 적용했다.
단말기 통신방식은 cdma2000 1x며, LG텔레콤 식별번호(019)를 사용한다.
텔레매티카는 VAN 전문회사인 한국정보통신과 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내달 10일 단말기 1000대를 초도물량으로 납품한다. 연간 공급대수는 1만8000대다.
조 사장은 “크기와 무게 면에서 국내 개발·생산 기종 중 가장 작은 휴대형 단말기이므로 연간 5만대에 이르는 무선결제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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