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이용기술(래디엔이션테크놀로지)과 생명기술(BT)이 접목된 ‘방사선생명과학학회’가 창립된다.
14일 원자력의학원에서 창립 총회를 갖는 방사선생명과학학회는 3년 전부터 운영해온 방사선생물학연구회를 기반으로 방사선생물학·핵의학·방사선종양학 등의 연구자들이 주축이 됐다.
지난달 15일 발기인 모임을 가진 방사선생명과학학회는 초대 회장에 원자력병원 류성렬 박사를 추대했다.
창립 총회와 함께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글로리아 리 박사가 초청돼 방사선생명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학회는 방사선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정보교환은 물론 대학원생을 위한 교재 제작, 연구경향 보급, 방사선생명과학 응용기술 보급 등에 대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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