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손연기 http://www.icc.or.kr)가 내년 1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으로 거듭난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8일 곽치영 의원을 비롯해 2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에 정보문화진흥원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안 가운데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정보격차 실태 조사 등 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설립을 근거한 규정에 따라 그동안 한국전산원 부설기관에서 독립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정보격차 해소 사업 지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사연구 지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전담기관 설립을 위해 5인 이내의 설립위원을 위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까지 발기인 창립 총회와 준비위원회 운영 규정 및 설립추진안 수립을 거쳐 12월에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번 개정안이 발효되는 내년 1월 2일 창립 선포 및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연기 소장은 “이번 원 승격으로 국민 정보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크게는 IT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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