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이 지난 9월 끝난 4분기 회계 결산에서 컬러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 기능을 갖춘 휴대폰 칩의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퀄컴은 지난 4분기에 1억9000만달러, 주당 23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7일 (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00만달러(주당 10센트) 손실에 비해 향상된 실적이다. 이 기간 매출도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8억7400억달러로 증가했다. 합병 비용, 스톡옵션 등의 특별비용을 제외한 분기 순익은 2억4960억달러(주당 3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7센트를 넘어섰다.
한편 퀄컴은 다음 분기에 특별비용을 제외하고 주당 약 35∼38센트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주당 23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퀄컴은 고성능 CDMA 단말기용 칩의 수요가 늘고 3세대 네트워크의 구축이 진전됨에 따라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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