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구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한 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능력 배양을 위한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ESCAP 회원국 중 중국·인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지역 9개국 정부 대표와 ESCAP 관계자 등이 참석, 각국의 전자상거래 성공사례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전자상거래의 지원 지표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개발도상국가들에 전자상거래 정책과 양상을 추천해 줌으로써 효과적인 전자상거래 전략을 제공하고, 미래 전자상거래 협력을 위한 지역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정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아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투자의 확대방안 제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각국의 전자상거래 정책 담당자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경제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한국 등의 성공사례를 ESCAP 회원국에 전파하고 이를 통해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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