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이 기존 전화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가입자회선(DSL)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네트워크 시장조사회사 포인트토픽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텔은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에게 공급한 DSL 장비물량이 2000만회선을 돌파해 전세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DSL시장의 약 3분의 1(37%)에 해당하는 것으로 2위 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시장점유율(9%)과 비교해도 무려 4배 이상 좋은 실적이라고 포인트토픽닷컴의 애널리스트 팀 존슨은 설명했다.
그는 또 “알카텔의 고객층이 자국의 프랑스텔레콤(FT)을 비롯해 미국의 버라이존과 벨사우스, 중국 차이나텔레콤, 한국 KT와 하나로통신 등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당분간 DSL 등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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