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 http://www.shinbo.co.kr)은 지난달 25일과 30일 각각 사무직과 전산직의 신입직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에 총 1만1810명이 지원해 신보 설립 이래 최고인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직 지원자 중 공인회계사 109명, 미국 공인회계사(AICPA) 139명, 세무사 21명, 석박사 986명 등 우수인력이 대거 포함돼 있다. 별도 모집한 전산직도 5명 모집에 1698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보 채용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이어 또다시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심각해진 고학력자 취업난과 아울러 기업신용평가 및 정책금융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 및 향후 일정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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