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문화콘텐츠를 유통하는 신유통체계가 구축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40억원을 투자, 한국콘텐츠리소스센터(KCRC:Korea Contents Resource Center)에 구축된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유통시킬 수 있도록 ‘유통 프레임워크 프로젝트’를 연내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KCRC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총 550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06년까지 역사·전통·풍물·생활·전승·예술·지리지 등 문화원형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서비스하는 일종의 콘텐츠 뱅크로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진흥원이 이번에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KCRC 구축사업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KCRC에 축적돼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각 산업분야에 응용될 수 있도록 유통 프레임워크를 제작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의 저작권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도 접목할 방침이어서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콘텐츠 유료화 모델에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내년 6∼7월께 문화원형 디지털화사업 1차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대로 유통 프레임워크를 적용한다는 방침아래 1∼2개 공공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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