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조성갑) 산하 글로벌IT마케팅포럼(회장 김용한)이 국내 게임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다.
포럼은 22일 ICA 대회의실에 게임소프트산업분과 발족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게임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 ICA 조성갑 원장은 국내 IT 수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국내 게임업체의 수출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출 및 해외 진출 정보 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게임회사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해외파트너사의 정보 부재, 해당 진출국의 문화정보 부재 및 유관업체의 정보공유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날 발족식에는 국내 메이저 게임사와 신생 게임회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사무국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 자체 홈페이지 구축 후 회원사들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 모임에서는 국내 메이저 게임사 CEO를 강사로 초빙해, 선두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 및 문제점을 발표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인소프트의 정필용 이사가 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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