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포인트와 SAP코리아가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 솔루션 공급업체로 확정됐다.
22일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베어링포인트(구 KPMG컨설팅), SAP코리아와 이번 주중으로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ERP 구축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2일 베어링포인트와 SAP코리아에 최종 선정사실을 통보하고 가격조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SAP코리아와 베어링포인트는 다음달 1일에 맞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ERP 프로젝트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04년까지 앨라바마공장 ERP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5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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