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코리아(대표 임국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센터장 경종민)는 그동안 중단했던 협력관계를 복원하고 전국 60여개 대학에 교육용 반도체설계자동화(EDA)툴 공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8월부터 한시적으로 툴 공급에 협력해왔으며 다음달부터는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EDA툴을 각 대학에 공급하게 된다.
새로 공급되는 케이던스툴은 한 워크스테이션에 한 카피만 사용하도록 하는 노드 로크(node lock) 방식으로 제공되며 STA(Static Timing Analysis) 뿐만 아니라 합성(synthesis)기능이 추가돼 대학의 반도체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IDEC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외 업체로부터 EDA툴을 공급받아 각 대학 워킹그룹과 설계교육 및 시제품 제작에 사용해왔다.
이에 대해 IDEC측은 “각 대학에서 케이던스 툴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케이던스측의 공급조건도 원만하고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케이던스측은 “새 툴의 공급으로 나노미터(㎚)급 디자인 반도체 설계 등 대학의 반도체 교육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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