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대표 조창화)이 현대택배와 앞으로 3년 동안 물류 대행 업무를 보장하는 ‘장기 택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홈쇼핑 업체는 주로 1년 단위로 택배 계약을 체결했으며 3년 장기 계약을 맺기는 우리홈쇼핑과 현대가 처음이다.
우리홈쇼핑측은 현대택배가 지난 1년간 업무를 대행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시설과 시스템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하고 배송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리홈쇼핑은 기본 택배 요금을 현행 요율에서 일정 비율 상향 조정키로 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계약기간 내에 상호 협조를 통해 ‘고가 보석 내품 확인 서비스’ ‘VIP고객 특별 배송 서비스’ 등 한차원 높은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 고객 만족 서비스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우리홈쇼핑은 배송 관련 고객 불만을 80% 이상 감소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물류 전략을 수립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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