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회사인 와이즈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가 PDA용 전자책 도서관 솔루션을 개발하고 영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PDA용 전자책 도서관 솔루션은 전자책을 컴퓨터로 다운로드한 다음 PDA로 싱크하거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직접 PDA로 전자책을 다운로드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대출기간이 경과되면 전자책 파일에 미리 인스톨돼 있는 타임 록(time lock) 장치가 가동, 자동으로 소멸된다.
지금까지 전자책 서비스는 도서관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집에서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컴퓨터으로 전자책을 대출받아야 했으나 이번 와이즈북토피아의 제품 개발로 PDA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대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와이즈북토피아는 무선랜 환경을 구축한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서 수요가 클 것이라고 보고 이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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