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그룹은 스웨덴에서의 3세대(G) 네트워크 설치 연기와 함께 내년 말로 규정돼 있는 기한까지 3세대 서비스를 스웨덴에서 실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 보다폰은 “스웨덴 당국의 협조 미비로 일어난 일”이라며 스웨덴 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보다폰의 문제는 유럽의 3G 정체 명단 중에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된 셈. 지난 7월 스페인의 텔레포니카와 핀란드의 소네라가 독일에서의 3G 사업을 포기했다. 또 8월에는 텔레2가 노르웨이에서의 네트워크 설치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으며 텔리아와 함께 네트워크를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보다폰은 “올해에는 일본 이외의 어떠한 지역에서도 3G 이동전화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스페인·독일·영국 등지에서 연내에 3G 서비스 착수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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